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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했다. 증시가 오르고 네고물량과 함께 역외 매도가 나오면서 환율은 1170원대 박스권 하단까지 내렸다.
1170원대에서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이 나오면서 환율은 지지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4원 하락한 1175.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NDF환율을 반영해 1179.8원에 약보합으로 개장한 후 1180.8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이후 역외매도, 외국인 주식 및 채권 자금이 유입되면서 아래쪽을 향했다. 환율은 1172.9원에 저점을 기록했다. 이번주 환율은 1200원선을 재차 테스트했으나 추가 상승에는 실패했다.
코스피 지수도 오르고 유로화도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면서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은 70억885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준환율은 1177.80원.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중 역외매도와 주식 채권자금 등으로 숏마인드가 강했다"며 "결제수위고 만만치 않게 나왔으나 유로가 1.28달러대 위에서 머무르고 주식도 좋아서 크게 끌어올릴 만한 재료가 없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말 미국 고용지표가 1170원~1200원 단단한 박스권 장세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중은행 딜러는 "주말에 있을 미국 고용지표 발표가 관건이나 지표가 악화돼 미국 추가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경우 달러가 약세로 갈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대외변수가 워낙 불확실하고 1170원대에서 당국 개입 경계감도 있어 방향을 제시하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29포인트 오른 1780.02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36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9월만기 달러선물은 6.10원 내린 1177.40원에 마쳤다. 등록외국인은 1만3523계약, 투신은 1023계약 순매도한 반면 은행은 4856계약, 증권은 2855계약 개인은 2260계약 순매수했다.
이날 오후 3시40분 현재 달러엔은 84.28엔으로 오르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94.8원으로 내리고 있다. 유로달러는 1.2833달러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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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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