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재래시장 추석 맞아 각종 이벤트 마련, 고객 맞이 준비 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태풍 '곤파스'로 인해 야채, 생선 등 농수산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추석이 다가오는 주민들은 장보기가 두렵기만 하다. 하지만 집근처 전통시장을 찾는다면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고 인심 좋은 장보기를 할 수 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3일 유통 환경과 소비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전통시장 추석맞이 이벤트 행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추석맞이 이벤트 행사는 ▲화곡본동시장 ▲화곡중앙시장 ▲남부시장 ▲송화시장 ▲방신시장 ▲까치산시장 등 6개 전통시장에서 개최한다.
주민노래자랑, 마술, 농수산물구별하기, 무료가훈써주기, 건강수지침, 투호놀이, 송편만들기 등 고객과 함께하는 민속놀이 행사와 함께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있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행사에 참여도 하고 경품도 타면서 저렴하고 알찬 추석을 준비하는 것도 신명 나는 명절맞이가 될 듯 하다.
이와 더불어 그 동안 소홀했던 분들께 서울전통시장상품권을 구입,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
구는 이런 행사지원이 주민에게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한편 전통시장 상인의 매출 증대로 연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경제과(☎2600-636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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