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티빙닷컴' 날개달고 11~12일 3라운드 치룬다

[아시아경제 박성기 기자]오는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태백레이싱파크에서 개최되는 슈퍼레이스 3전의 명칭이 변경된다.

정식 국문 명칭은 '2010 CJ 티빙닷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영문 명칭은 'CJ Tving.com SUPERRACE CHAMPIONSHIP'이다.

타이틀로 올 시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CJ헬로비전의 신개념서비스 'Tving'을 장착하였으며, 'Tving'은 PC에서 60개의 실시간 케이블 방송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웹TV 서비스다. 케이블TV의 콘텐츠 경쟁력과 인터넷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여기에 '다시보기'와 '프로그램 검색', '채팅, SNS' 등 편의기능을 통해 기존 TV를 보완하는 '세컨드TV'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자사의 다양한 고객층과 눈높이를 맞추는 노력의 일환으로, 영상매체와 신기술에 관심이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과 교감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자 이번 대회부터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주)CJ헬로비전은 올 시즌 슈퍼레이스와 인연을 맺었으며, 지역가입채널을 통한 대회 홍보활동 등 슈퍼레이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다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이 후원하는 'CJ 티빙닷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2006년 'Korea GT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지난 4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경주로 성장해온 국내 유일의 챔피언십 타이틀 대회다. 2006년 국내모터스포츠 사상 최초로 유료화를 실시해 관람스포츠로써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2008년에는 스톡카를 도입, 국내에서 6000cc급 레이스를 개최하며 한국모터스포츠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2010 CJ 티빙닷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는 지난 7월4일 일본 오토폴리스 원정 개막전을 포함해 총 6전의 레이스가 펼쳐지며, 총상금은 3억 원 규모이다. 이번 3전에서는 대회 최고종목인 헬로TV(6000cc, 금호타이어)를 비롯해 배기량에 따라 나눠진 4개의 종목에서 총 56대의 차량이 참가한다. 또한, 대회 이벤트로 경주차와 드라이버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피트워크, 경주차 동승 프로그램인 택시타임, 레이싱퀸과의 사진촬영 행사를 가지며 후원사와 레이싱팀의 제공하는 다양한 경품도 마련되어 있다. 입장객 1000명에게 유기농 바나나를, 추첨행사경품으로 숙박권과 레이싱 의류와 모자, 열대과일세트가 준비되어 있다.

대회관람권은 경기장 입장이 가능한 'Grand Stand' (일반인1만원, 중고생 5천원)와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프리미엄'(13만원, 1일권)으로 구분되며 CJ Mall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12일 현장에서도 판매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