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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립 댄서, 교회 앞서 시위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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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립 댄서, 교회 앞서 시위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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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교회 앞에서 스트립 댄서들이 비키니 차림으로 시위를 벌였다고.


30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스트리퍼들이 오하이오주 워소의 뉴 비기닝스 미니스트리스 교회 앞에서 시위한 것은 신자들이 폭스 홀 스트립 클럽의 영업을 방해했기 때문이다.

신자들은 클럽에 온 손님들의 자동차 번호판 사진을 찍고 “이곳에 드나드는 것을 부인이 아느냐”고 묻기도 했다.


스트리퍼들은 지난주 일요일 예배 중이던 교회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폭스 홀 클럽에서 15km 떨어진 교회의 빌 던피 목사는 클럽의 화해 제의를 거부한 채 “빛과 어둠이 공존할 수 없듯 기독교 공동체가 악마와 공존할 수 없으니 폭스 홀 클럽은 이곳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몇몇 스트립 댄서의 손에 “예수는 세상의 모든 아이를 사랑하신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이 들려 있었다.


폭스 홀 클럽에서 스트리퍼로 일하는 로라 메스케(42)는 “모든 사람이 죄를 짓는다”며 “그렇다고 이것이 천국에 갈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메스케는 “예수를 믿지만 목사의 설교는 믿지 않는다”며 “교회가 증오를 설파한다”고 발끈.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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