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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브랜드 피자 태극기 휘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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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세계1위 피자헛 제쳐…피자에땅과 더불어 해외 역수출까지


토종브랜드 피자 태극기 휘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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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내 토종 피자업체들의 약진이 눈부시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해외 프랜차이즈 사업에 본격 나서는 등 글로벌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스터피자는 지난해 세계 1위의 피자업체인 피자헛을 제치고 1조3000억~1조4000억원으로 추정되는 국내 피자시장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출하는 각 나라마다 1위를 기록하고 1985년 국내 시장에 피자를 본격적으로 소개한 후 부동의 1위를 지켜오던 피자헛의 입장에서는 굴욕적일 수 밖에 없는 일이다.


◆미스터피자, 피자헛 제치고 '업계 1위' = 미스터피자는 지난해 매출 465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405개 점포와 52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반면 피자헛은 지난 2008년 4300억원을 기록한 이후 매출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미스터피자가 피자헛을 근소한 차이로 제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매장수로도 미스터피자는 올 8월말 현재 385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도미노피자(337개), 피자에땅(337개), 피자헛(300개) 등의 순이다.


이에 대해 피자헛 관계자는 "매장수의 양적 확대는 의미가 없다는 판단하에 현재 매장 고급화 전략과 직영매장 일정 비율 유지 목적에 따라 매장 수를 300개로 유지하고 있다"면서 "매장 면적을 따져보면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배달 분야에서도 업계에서 최대 규모인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순수 국내 브랜드인 피자에땅의 선전도 눈에 띈다. 피자에땅은 첫 매장을 선보인 지 10년만인 지난해 매출 1000억원으로 약 9%의 점유율을 보이며 피자시장 4위를 차지했다. 올해 매출목표는 20% 성장한 1200억원이다.


◆피자 역수출…해외서 인기몰이 = 미스터피자와 피자에땅은 해외시장으로의 '역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지난 2000년 중국에 1호점을 선보인 후 지금까지 중국에서 19개, 미국 1개, 베트남 1개 등 총 2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향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동남아 지역과 중국 남방지역(상해, 광주), 미국 동부지역(뉴욕), 러시아, 중앙아시아 등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피자에땅도 최근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피자에땅 관계자는 "현재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특히 프랜차이즈 산업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와 프랜차이즈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적절한 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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