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마케팅앤컴퍼니, e러닝 사업 진출

VLC 인수 통해 마케팅 전문 교육 제공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통합마케팅전문회사 SK마케팅앤컴퍼니가 e러닝 사업에 진출한다.

SK마케팅앤컴퍼니(대표 이방형)는 기업 대상 온라인 교육 서비스 제공 업체 VLC를 인수하고, e러닝 사업을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SK마케팅앤컴퍼니는 VLC 인수를 통해 자체적으로 보유한 마케팅 전문 역량과 SK 그룹의 다양한 사업 진행 노하우를 기반으로 마케팅 관련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체계적인 마케팅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e러닝 서비스를 시작으로 기업 위탁 교육에 착수하는 한편 모바일 오피스 인프라가 확대됨에 따라 m러닝 서비스를 기획하고 향후 고객사에 필요한 다양한 오프라인 위탁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과 관공서를 대상으로 교육 솔루션을 구축하고 전화영어 사업자에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SK마케팅앤컴퍼니 측은 SK그룹 내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이 집결된 통합마케팅 회사라는 특성을 살려 교육 사업에도 시너지를 낸다는 복안이다. 특히 3400만 회원의 OK캐쉬백, 기업 선택형 복지 서비스 ‘베네피아’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어 다양한 기업들에 필요한 맞춤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K마케팅앤컴퍼니 송요헌 본부장은 “통합마케팅에 관한 노하우를 보유한 자사가 e러닝 서비스를 개시함으로써 수요자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 서비스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양질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여 기업 교육의 품질 향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