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홈플러스가 2일부터 전국 118개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추석 해외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이달 24일까지 신선식품과 국가별 금지품목을 제외한 모든 상품을, 인터넷쇼핑몰은 17일까지 선물세트 300여종에 대해 배송 접수를 받는다.
특히 홈플러스는 해외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세계 106개국을 대상으로 우체국 EMS를 통해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으면서도 최저 11%에서 최대 20%의 배송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추석을 맞아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친지, 자녀들에게 선물을 전하려는 고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례로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의 경우에는 20%의 배송비 할인 혜택이 적용돼 중량 1kg 상품을 미국과 일본으로 발송할 경우 각각 2만4000원과 1만2600원을, 중량 10kg 상품을 호주와 중국으로 발송할 경우에는 각각 6만4100원과 3만2800원이 들게 된다.
홈플러스 프로모션팀 조익준 팀장은 "최근 경기회복에 따라 추석 선물구매가 작년보다 10~20% 이상 늘고 해외배송 이용고객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이같은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평소 교류가 쉽지 않았던 먼 곳의 친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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