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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팔아도 코스피 반등 '1750p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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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0.9% 반등..프로그램은 매도우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 지수가 반등하면서 1750선 위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했던 뉴욕증시에 비해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전날 3개월래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던 삼성전자도 반등에 나서고 있다.


다만 외국인은 이틀째 현선물을 동반 순매도하고 있으며 백워데이션의 베이시스 탓에 프로그램 매도 물량도 늘어나고 있다.

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06포인트(0.58%) 오른 1752.81을 기록하고 있다. 1751.96으로 상승출발 후 다소 망설이는 모습이다.


외국인 164억원 순매도에 기관이 169억원 순매수로 맞서고 있다. 개인은 10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은 327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차익거래가 390억원 순매도인데 반해 비차익거래는 6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기계, 유통업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의약품, 철강금속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전날 2.6% 급락했던 삼성전자는 7000원(0.93%) 오른 7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현대중공업도 1% 이상 오르며 초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3.65포인트(0.79%) 오른 468.36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해 1195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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