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현대백화점이 실적 호조 기대감에 오름세다.
1일 오전 9시22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전날 보다 3000원(2.50%) 오른 1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지영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이 마케팅 경쟁력 강화와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1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
이 애널리스트는 "2002년 상장 이래 PE 10배 밴드를 유지해오는 동안 현대백화점의 평균 매출신장률은 3.1%에 불과했다"며 "신규 출점 없이 기존 백화점만으로 사업을 영위했기 때문이지만 올해부터 출점이 다시 시작됨에 따라 출점이 완료되는 2015년까지 연평균 11.7%의 외형성장이 가능하겠다"고 진단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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