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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주민설명회 높은 관심..'500명' 이상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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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방향 주민설명회에 주민 500명 이상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31일 오후 7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의 주민설명회를 대치동에 위치한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은마아파트 주민 500여명과 신연희 강남구청장, 조병호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은마아파트 정비계획방향은 지난 4일 은마아파트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선정된 용역업체 에이앤유디자인그룹 윤혁경 도시디자인부분 대표·건축사가 설명했다.


윤 건축사는 사회ㆍ경제ㆍ물리적 차원의 도시재생을 정비계획 구상안의 기본방향으로 제시하면서 주거환경개선이나 사업성 위주였던 기존 재건축에서 벗어나 사업성ㆍ공공성ㆍ거주성을 함께 아우르는 은마아파트 정비계획 수립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임대도입 여부에 관해서는 임대주택을 도입할 경우 용적률 300%, 도입하지 않을 경우 용적률 250%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은마상가 분리ㆍ통합은 은마상가부지를 대지지분에 맞게 획지로 분할하는 것과 아파트와 상가를 통합해 재건축을 시행하는 2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정비계획 구상안에 관한 발표가 끝난 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엔 주민 5~6명이 '주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이 더 필요하지 않느냐'는 등 취지로 질문했고, 강명훈 도시환경국장은 "정비계획 구상안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니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상안을 수정ㆍ보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은마 재건축사업은 2011년 6월께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2012년 1월 조합을 설립해 이르면 2013년 착공, 2016년 준공할 예정이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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