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184억원 규모 이익 소각을 결정한 진로가 하락장에서도 오름세다.
31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진로는 전날 보다 600원(1.62%) 오른 3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로는 전날 총 50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해 소각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총 50만주 규모로 지난 27일 종가 기준 183억5000만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오는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진행된다.
진로는 지난 8월까지 3차례에 걸친 이익 소각 결정에 따라 자사주 200만주를 취득·소각했다.
진로 관계자는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한 자사주 취득 및 이익 소각은 실제 주가부양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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