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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오앤비, 실적 개선 기대↑<하이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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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31일 효성오앤비에 대해 '신제품 효과와 정부정책 환경 변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원용진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6월 결산법인인 효성오앤비의 올해 6월 결산 연간 매출 및 영업이익은 216억원, 24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9.2%, 2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5.6% 늘었다"며 "4분기(12월 결산법인의 2분기) 실적은 양호했지만, 연간기준 실적은 저조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올해 1월부터 상향조정된 정부의 비료 보조금 혜택을 받기 위해 작년 하반기(효성오앤비의 1,2사분기)부터 미뤄졌던 제품 소비가 올해 초 폭설의 영향으로 4월 이후에야 회복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작년 3월에 원화약세 헤지 목적으로 도입한 원화담보 달러 대출이 올해 상반기의 지속된 원화강세로 인해 3,4분기 외환차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원 애널리스트는 이어 유기질비료에 대한 정부 보조금이 올해 초부터 상향됐다는 점, 작년 12월 완공된 호남공장의 신설효과로 수도작 비료시장에서 본격적인 제품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는 점, 부산물비료 품질등급에 따른 보조금 차별지급 정책으로 가격경쟁력이 강화됐다는 점 등을 들어 효성오앤비가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효성오앤비는 2011년 6월 결산 연간 매출이 300억원, 영업이익은 45어원, 당기순이익 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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