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생 잣나무 50만 그루 심는 것과 같은 효과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난 3년 간 총 3625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공식 인증받았다.
금호타이어는 전 생산 과정의 친환경 관리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 동종업계 최초로 정부의 온실가스배출 감축사업에 참여해 설비 개조를 통한 폐열 재활용, LNG 청정연료 대체 등을 통해 이 같은 실적을 이뤘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이번 3625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은 25년생 잣나무 약 5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덧붙였다.
온실가스배출 감축사업은 산업계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식경제부 산하 에너지관리공단에서 2005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기업이 객관적인 평가 절차에 따라 감축 계획량을 등록해 그 실적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 현재 광주, 곡성 공장 대상 3건의 감축 사업이 등록돼 있다.
김종호 금호타이어 사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친환경 기업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환경문제를 중요하게 인식해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4월 독자적인 친환경 기술 적용으로 연비 5.5% 향상, 188.29kg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감소(1년 2만km 주행 기준) 시키는 에코윙 올시즌 친환경 타이어를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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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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