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폰 갤럭시S가 스마트폰 본고장인 미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동반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33분 현재 바른전자는 전거래일대비 4.76% 오른 2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텍과 이미지스 역시 2.47%, 4.12%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갤럭시S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갤럭시S는 출시 한 달만에 100만대 넘는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속도는 그동안 미국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르다. 단일 지역에서 갤럭시S의 판매가 100만대를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는 최근까지 개통 기준으로 누적 판매 9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아이폰3GS의 누적 판매량 88만5000대를 역전한 것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강미현 기자 grob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