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왕비호 윤형빈이 ‘청춘불패’(이하 청불) 멤버 구하라(카라)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날렸다.
2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왕비호는 방청석을 찾은 ‘청불’ 멤버들인 구하라, 나르샤, 주연에게 특유의 독설 파워를 과시했다.
이날 왕비호는 ‘청불’ 멤버들을 보고 “이거 무슨 아이스크림이야. 골라 놀리는 재미가 있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왕비호는 “구하라 뭘 구하라는 거야. 구혜선을 구하면 안되고 구하라를 구하라”라고 다소 썰렁한 농담을 내던지며 관객들에게 야유를 들었다.
이에 왕비호는 “이 개그가 구하라가 ‘청불’에서 한 거야. 이런 개그를 하고 있다.”며 “‘수학책을 구우면 수학 익힘 책’ 이런 짓(?)거리를 하고 있다”며 호통을 쳤다.
그는 “그래도 요즘 카라가 잘나간다. 일본에 진출해 음반을 발매하자 오리콘 차트 5위에 랭크됐다”며 “이것이 외국 걸 그룹으로는 30년 만에 쾌거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내 그는 “맘껏 즐겨 좀 있으면 소녀시대 건너 간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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