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걸그룹 '카라'의 인기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주가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이번 달 일본진출을 앞두고 있는 소녀시대 역시 카라와 마찬가지로 대박을 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것.
18일 에스엠은 전거래일대비 14.79% 오른 1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엠은 최근 9거래일 동안 7거래일 오르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시장의 경우 라인업이 이미 검증됐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성공가능성이 높다"며 "엔고현상이 기조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점도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걸그룹 인기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도 에스엠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엠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9%, 영업이익은 38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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