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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vs 신지애 "진검승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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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여자오픈 둘째날 미셸 위 3타 차 선두, 신지애 2위서 '추격전'

미셸 위 vs 신지애 "진검승부야~" 미셸 위. 사진=JN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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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재미교포 미셸 위(21ㆍ한국명 위성미)와 '지존' 신지애(22ㆍ미래에셋)의 '진검승부'다.

미셸 위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마니토바주 위니펙의 세인트찰스골프장(파72ㆍ6572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225만 달러) 둘째날 3타를 더 줄여 여전히 3타 차 선두(10언더파 134타)를 달리고 있다.


미셸 위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미셸 위는 전날 홀인원을 기록했던 11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잠시 주춤했지만 이후 버디 4개를 쓸어 담아 리더보드 상단을 굳게 지켰다. 미셸 위로서는 지난해 11월 멕시코에서 열린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통산 2승째를 수확할 호기다.


하지만 이번엔 추격자가 다르다. 바로 신지애다. 신지애는 전반 그린에서 고전하며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꿨지만 후반 4~ 6번홀의 3연속버디 등 5개의 '버디사냥'으로 순식간에 5타를 줄였다. 미셸 위와는 3타 차(7언더파 137타), 최종일 미셸 위와 같은 조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치면서 역전을 도모하게 됐다.


선두권은 모건 프레셀(미국)과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공동 3위(6언더파 138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한국은 이지영(25)과 최나연(23ㆍSK텔레콤)이 공동 5위(5언더파 139타)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세계랭킹 1, 2위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크리스티 커(미국)는 각각 공동 17위(이븐파 144타)와 공동 34위(2오버파 146타)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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