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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다소 거래가 제한된 양상을 나타내기는 했으나 환율은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60원 오른 119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장중 1198원까지 올랐으나 고점 매도,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밀려 내려왔다.
환율은 1192.9원에 저점을 기록하며 1190원대 레인지 장세를 나타냈다.
외환딜러들은 코스피, 니케이 지수가 동반 하락하고 이날 일본에서 간 나오토 총리가 엔고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에 달러·엔이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다소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버냉키 연준의장이 잭슨홀 회의 연설을 통해 추가 양적 완화를 시사할지 여부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역외 매수와 함께 1190원선이 탄탄하게 막히면서 시장 일각에서는 개입 경계감도 부각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원·달러 환율이 증시 하락의 영향을 받았으나 네고 물량과 결제수요가 함께 나왔고 역외도 양방향으로 움직여 위아래로 타이트한 흐름을 나타냈다"며 "유로, NDF환율, 주식시장 등에 따라 방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1200원 위로 가기에는 다른 악재, 모멘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펀더멘털은 아래쪽이지만 그간의 결제수요들이 대기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며 버냉키 연준의장 연설을 앞두고 있어 추가 양적완화를 시사할지가 관건"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1160원~1200원 레인지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20포인트 하락한 1729.56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37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9월만기 달러선물은 4.90원 오른 119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등록외국인은 1만5725계약, 증권은 3377계약 순매수한 반면 은행은 1만3791계약, 개인은 3752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오후 3시22분 현재 달러엔은 84.73엔으로 오르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412.3원으로 오르고 있다. 유로달러는 1.2714달러로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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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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