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부진한 실적과 전력사업구조 발전방안 영향에 대해 논란이 지속되며 한국전력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7일 한국전력은 전일대비 2.45% 내린 2만9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골드만삭스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삼성 HSBC DSK 등을 통한 매도세로 결국 하락마감했다.
한국전력은 지난 25일에는 반짝 반등하기도 했다. 정부가 전력산업 효율성제고와 공기업 자율을 강화하는 내용의 '전력산업구조 발전방안'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한전 역할이 축소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해석과 해외원전에 대해 선택과 집중이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해석이 동시에 나오고는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까지는 소모적인 논쟁 가능성과 부진한 실적 등이 더 부각되며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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