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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소녀시대 일본 진출 성공 가속화 '매수' <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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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우증권은 27일 소녀시대의 일본 진출 성공으로 샤이니 등 소속 가수들의 일본 진출도 가속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SM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지난 25일 소녀시대 일본 쇼케이스 직후, 에스엠의 소녀시대 일본 활동 파트너사인 유니버설뮤직 재팬과 일본 음악 시장과 소녀시대의 시장성 등에 대한 미팅을 진행했다. 유니버설뮤직 재팬은 글로벌 기업 유니버설뮤직의 50여개국 현지 법인 중 하나로, 미국과 영국 법인 다음으로 매출이 크다.

일본내 소니 뮤직(Sony Music), 에이벡스(Avex)를 포함한 메이저 3대 음반사이며, 2009년 기준 매출 1위로 추정된다.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일본의 음악 시장의 규모는 2009년 기준 5,030억엔으로 추산되어, 2009년 평균 환율 적용시 6조 8000억원에 달한다"며 "오프라인 음반
시장은 일본이 한국의 66배이며, 전체 음악 시장은 일본이 한국의 15배"라고 전제했다.

일본은 음반이 70%, 디지털 음악이 30%로 구성, 한국이 음반 16%, 디지털 음악이 84%인 것에 비해, 오프라인 음반 시장의 비중이 더 크며 아직 견고하다.


김 애널리스트는 "소녀시대는 일본 내 음반, 콘서트, 모바일 디지털 음악 등 음악 시장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며해외 로열티의 매출 기여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녀시대의 경우, 과거 일본에서 활동했던 에스엠의 가수들보다 해외 로열티 배분 계약 조건이 개선, 소규모의 앨범 판매로도 로열티 배분 금액 규모는 클 전망"이라며 "Top 가수로 성장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몇 년이 아니라, 몇 개월 수준으로 단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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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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