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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세 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


[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지바 롯데 김태균이 세 경기 연속으로 무안타에 그쳤다.


김태균은 26일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일본프로야구 세이부와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두 개의 삼진을 당하며 중심타자 노릇을 해내지 못했다.

1회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3회 2사 1,2루의 기회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1에서 상대 선발 니시구치의 바깥쪽 슬라이더에 당했다.


김태균은 5회 2사 1,2루 상황에서 볼넷을 얻어 1루를 밟았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양 팀이 1-1로 맞선 7회에는 바뀐 투수 오카모토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태균의 시즌 타율은 2할6푼5리에서 2할6푼3리로 떨어졌다. 지바 롯데는 2-1로 승리해 소프트뱅크와 함께 퍼시픽리그 선두에 올랐다.

박종규 기자 glory@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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