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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약세..증시반등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가격하락)했다. 뉴욕증시가 약세를 모면하면서 안전자산선호심리가 줄었기 때문이다. 10년만기 국채금리가 19개월래 최저치가에 반등했고, 5년만기 국채금리도 360억달러어치의 국채입찰로 2008년 12월이후 가장 낮은수준에서 상승했다.


7월 신규주택판매는 예상외로 하락세를 보였다. 7월 내구재주문 또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측치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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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5bp 상승한 2.54%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2.4157%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1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5년만기 국채금리도 전일비 6bp 오른 1.38%를 나타냈다. 한때 1.2775%까지 떨어지며 20개월이래 최저치를 보이기도 했다. 2년만기 국채금리 또한 0.52%를 기록했다. 전일에는 0.4542%까지 하락해 사상최저치를 기록한바 있다. 3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보다 1bp 오른 3.57%로 장을 마쳤다. 장중 3.46%를 보이며 지난해 3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었다.


30년-2년만기 국채금리간 스프레드는 305bp로 줄며 지난해 9월이후 가장 좁혀졌다. 이는 미국경기회복세가 지연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S&P500지수가 장초반 1.1% 하락에서 벗어나 0.3% 상승하며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0.2% 올랐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5년만기 국채입찰에서 낙찰금리는 1.374%를 기록했다. 다만 블룸버그가 6명의 프라이머리딜러(PD)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치 1.363%보다는 높은 수준이었다. bid-to-cover율은 2.83을 나타냈다. 최근 10번의 입찰평균치는 2.72였다.


외국계중앙은행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50.8%를 기록해 지난 1월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직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8.7%를 보였다. 직전입찰에서는 11.4%를, 최근 10번의 입찰평균치는 10.1%였다.


미 재무부는 익일 290억달러어치의 7년만기 국채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주 총 1020억달러어치의 국채입찰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물량은 지난해 5월이후 가장 적은 기록이다.


미 상무부는 7월 내구재주문이 0.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예측치 3%보다 낮은 수준이다. 직전달에는 0.1% 감소한바 있다. 7월 신규주택판매가 예상밖으로 전월비 12% 감소한 27만6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이코노미스트 74명의 예측평균치를 밑도는 것이다.


미 연준(Fed)은 지난 10일 미국경제회복을 견인하기 위해 2조500억달러어치의 지원책을 유지한다고 밝힌바 있다. Fed는 다음달 중순까지 180억달러어치의 채권과 MBS매입을 실시할 계획이다. 벤 버냉키 Fed의장은 27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미국경제전망에 대해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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