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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열 위원장, 부산·울산지역 기업 현장방문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정호열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26일과 27일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부산과 울산지역의 대·중소기업을 각각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공정위는 25일 정 위원장이 26일 부산을 찾아 공정거래위원회 정책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부산·울산·경남지역 언론인들과 합동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인터뷰에서는 대·중소기업간 거래질서 확립대책, 백화점·할인점 불공정행위 근절방안, 서민생활 밀접분야의 가격담합, 상조업·다단계판매 피해방지대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27일에는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하는 초청 강연회에 참석해 울산지역 소상공인(약 80명)을 대상으로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0년 공정거래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할 계획이다.

이후 울산지역의 대·중소기업을 각각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이들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하도급 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중소기업 간담회 참석대상은 현대중공업 선박·플랜트제조 1~2차 협력기업으로 이들 업종의 하도급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피해사례 및 문제점 등을 파악,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관련 정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원사업자인 현대중공업도 방문해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실태를 점검하고 그 파급효과가 1차 협력기업에 이어 2~3차 협력기업으로 미칠 수 있도록 단계별 상생협약 확대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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