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순직장병 사망보험금 대폭 인상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 복무중 순직한 장병에게 지급되는 사망보험금 하한선이 2.5배 인상된다.


국방부는 25일 "공무상 사망보상금의 하한선을 간부와 병 모두 현행 중사 최저호봉 보수월액의 36배에서 상사 18호봉의 36배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군인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중사 최저호보에서 상사 18호봉으로 바꾸면 사망보상금 하한선이 3650만 원에서 9100만 원으로 149% 인상되는 것이다.


특히 '특수직무 순직 사망보상금'을 신설된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생명의 위험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직무를 수행하다가 사망한 군인의 유족에게 지급되는 보상금의 하한선을 소령 10호봉 보수월액의 55배(1억5279만원)로 정했다.

지금까지는 특수직무 종사자의 유족도 공무상 사망보상금 규정에 따라 보상을 받아왔다.


특수직무는 ▲심해 해난구조 및 잠수작업 ▲불발탄 제거처리 및 탄약 기능시험 ▲낙하산 강하 및 헬기 레펠 ▲비무장지대 및 접적해역 수색 및 정찰 ▲범인 또는 피의자 체포 ▲위험물 취급 업무 ▲항공기.헬기.잠수함 탑승 작전 ▲경비 및 경호업무 ▲대테러 또는 특수전술임무 ▲재난현장 긴급구조활동 등이다.


양낙규 기자 if@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