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여성가족부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은평구 진흥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일본군 위안부,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이야기 하자’란 주제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관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일강제병합 100년, 광복 65주년을 계기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과 관련한 그간의 활동과 정책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정책방향에 대해 학계 및 민간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정진성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현주소, 정부의 역할’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정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발생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적 사실을 정리하고 그동안의 민간, 국제기구 및 정부 등 각 부문들의 활동성과를 살펴보면서 정부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한다.
한편, 주제발표 후에는 이성순 한국정신대연구소 소장,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등 정부·언론·시민단체의 전문가가 참석해 일본군 위안부 지원 관련 정책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패널 토론이 펼쳐진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위안부 지원과 관련된 시민단체에서도 관련 작품이나 사진 등의 전시회를 함께 열면서 그동안의 지원활동과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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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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