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활용한 헌혈캠페인 정례화 운영방안도 검토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LG전자(대표 남용 부회장)는 임직원과 고객이 헌혈하면 회사가 1만원을 기부하는 헌혈캠페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구미사업장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헌혈행사를 갖는다.
특히 일반 고객도 헌혈 후 인증샷을 회사 트위터(http://twitter.com/lg_theblog)에 올릴 경우에도 동일하게 1만원을 적립한다. 고객들이 헌혈을 하지 못하더라도 블로그에 댓글을 달거나 트위터에 응원 메시지를 보내도 1000원씩 회사 측에서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된 금액은 재생불량빈혈을 앓고 있는 진우(가명, 4세)의 조혈모세포 이식을 위한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수혜자는 LG전자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의뢰해 선정됐다.
LG전자는 이번 캠페인 결과를 바탕으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헌혈캠페인을 정기캠페인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는 임직원과 고객들의 참여도에 비례해 기부금을 적립하는 새로운 형식으로, 헌혈과 기부가 함께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영기 CRO(Chief Relations Officer) 부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고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이벤트이자,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을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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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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