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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홍수피해 3,4년전보다 크지 않아"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통일부 당국자는 24일 "북한이 올해 밝힌 홍수피해 상황은 2006년과 2007년에 비해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2006년 8월 집중호우로 사망 및 실종 150명, 농경지 2만7천 정보 침수, 살림집 3만6000세대 및 공공건물 500여동 피해, 교량파괴 80개소, 도로파괴 400㎞ 등의 피해를 입었다. 2006년 피해상황은 그해 8월 19일 적십자 실무접촉때 북측이 제시한 현황이다.

또 북한은 2007년에는 폭우로 사망 및 실종 600여명, 이재민 90만명, 주택파괴 및 침수 24만여가구, 농경지 20만 정보 훼손, 철도 100개소 7만8000여m 훼손 등의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또 탄광 90여개, 갱 300여곳이 침수됐으며 수도망 100개소가 파괴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의 경우 북한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조선중앙통신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5560여 세대 살림집 및 350여동의 공공건물 파괴.침수, 1만4천850정보의 농경지 침수.유실 등을 보도해 2006과 2007년에 비해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게 통일부의 설명이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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