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미국의 사모펀드업체 TPG가 중국 정부와 손잡고 첫 번째 위안화 표시 사모펀드를 출시한다.
23일 TPG는 중국 정부와 함께 상하이 푸동에서 위안화 표시 사모펀드 출시를 통해 50억위안(7억4000만달러)를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펀드는 중국 소비자·소매.금융·헬스케어 등의 산업과 중대형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TPG는 570억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사모펀드로, 이번 위안화 표시 사모펀드 출시 발표는 블랙스톤그룹, 칼라일그룹 등에 이어 세 번째다. 최근 중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일본을 앞지르면서 중국에 대한 투자를 앞 다퉈 늘리고 있는 모습이다.
TPG 공동설립자인 짐 콜터는 "지금이야말로 중국에 대한 추가 투자를 확대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TPG는 과거 선전개발은행뿐 아니라 중국 최대 PC업체인 레노보와 신발 소매판매업체인 다프네인터내셔널홀딩스 등에 투자한 바 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자본시장 강화를 위한 방편을 찾기 위해 사모펀드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접근 규제 완화는 물론 위안화 사용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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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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