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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中사업 성장가능성 기대..'매수B'<신영證>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신영증권은 23일 중국사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CJ CG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지난 1개월간 주가가 부진했고 코스피대비 수익률은 -5.6%를 기록하는 등 부진했지만 최근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했다"며 "이는 중국의 멀티플렉스 설립 규제가 예상보다 약하다는 점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CJ CGV는 현재 상해와 우한 등 세 곳에 멀티플렉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2012년까지 직영 사이트를 20~3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극장 설립 규제가 약하고 한국과 달리 투자비가 낮다는 점, BEP도달도 빠르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중국사업은 향후 성장의 견인차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CJ CGV의 3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중국 자회사도 거액의 이익을 내는 단계는 아니다. 하지만 한 애널리스트는 "상해의 두 곳은 막 이익을 내는 수준이고 우한은 올해부터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라면서도 "최근 중국인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있고, 라이프사이클이 여가지향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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