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덕GDS, 높은 외주비용으로 2Q 실적개선 지연 '목표주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HMC투자증권은 23일 대덕GDS에 대해 2분기에도 높은 외주 비용으로 실적 개선이 지연됐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1만7000원에서 1만59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노근창 수석연구위원은 "현재 주가 수준에서의 하향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향후 원가 절감과 신규 거래선 확대를 통해 의미있는 수익성 개선을 겨냥한 장기 투자 전략은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HMC증권에 따르면 대덕GDS 2분기 매출액은 PC 어플리케이션의 계절적인 매출 감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 3.0% 감소한 8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월부터 MLB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외주 비용 감소로 QoQ로 25.3% 증가한 25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대비 외주비용은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외주 비용으로 인해 수익성이 급상승하지는 못했다.

HMC증권은 3분기 매출액이 MLB 신규 공장 효과와 스마트폰용 FPCB 수요 확대에 힘입어 분기대비 25.0% 증가한 1060억원, 영업이익은 300.8% 증가한 101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9.5%로 지난해 호황기 수준인 14~15%를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공장 화재 충격은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규 공장의 경우 기계장치에 대해 4년 정률법을 적용하는데 2011년부터 IFRS 도입으로 인해 5년 정액법을 적용할 경우 2011년 수익성은 예상보다 높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판단했다.


노 수석연구위원은 "올해 안에 공장 화재에 따른 보험금이 모두 유입될 경우 영업외수익 증가와 현금 보유액이 더욱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초희 기자 cho77lov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