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MLB] 왼손엄지 부상 추신수, 수술은 피할 듯";$txt="";$size="300,484,0";$no="201007071619046256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클리블랜드 추신수(28)가 15경기 만에 홈런을 쏘아올리며 2년 연속 20홈런-20도루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원전경기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치며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홈런은 1회 첫 타석에서 터졌다. 올시즌 13승을 거둔 상대 선발 저스틴 벌랜더의 직구를 받아쳐 우측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6일 보스턴전 뒤로 15경기 만에 그린 아치였다. 시즌 15호.
물오른 타격감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팀이 1-8로 끌려가던 4회 선두타자로 나서 벌랜더의 커브를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 타석서는 제법 큰 타구를 날렸으나 중견수의 역모션 호수비로 아쉽게 물러났다. 추신수는 8회 우전안타를 추가하며 3안타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지난 19일 캔사스시티전 뒤로 4경기 만에 3안타 불방망이를 뽐낸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할8푼7리에서 2할9푼2리로 끌어올렸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초반 대량실점을 허용하며 1-8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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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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