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우여곡절이 많네요."
안신애(20ㆍ비씨카드)가 21일 제주 서귀포시 더클래식골프장(파72ㆍ6402야드)에서 이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넵스마스터피스(총상금 6억원) 셋째날 직후 선두에 오르기까지 1, 2라운드에서의 웃지못할 해프닝을 소개했다.
대회 첫날에는 먼저 골프장으로 가는 도중 렌터카 타이어가 펑크나는 바람에 경기장에 늦게 도착할 뻔했다. 다행히 지인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합을 치를 수 있었지만 결과는 공동 48위였다.
둘째날에는 또 티오프 직전에 야디지북을 찾지 못해 허둥대야 했다. 안신애는 "결국 찾기는 했지만 진땀을 흘렸다"며 "3라운드 성적으로 보니 '액땜'한 것으로 생각해야겠다"고 웃음을 지었다. 안신애는 사흘 동안 72-69-65타를 쳐 '시즌 3승'을 노리고 있다.
제주=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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