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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나흘만에 상승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뉴욕증시 하락에 이어 국내 증시 하락이 나타날 경우 1180원대 수요 우위의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

다만 1200원까지 불과 20원 차이밖에 나지 않는데다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환율 상승세는 꽤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1170원1180원대에서 주된 거래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외환은행 전일 미국의 제조업 지수 및 고용지표 악화로 다우지수가 하락하며 마감한 영향으로 역외 NDF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172.20원 보다 약 4.4원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서울 외환시장은 강보합 개장이 예상된다. 전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로 반전했지만, 역외환율은 크게 오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여러 차례 1190원~1200원 사이에서 고점을 이루다가도 반락하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달러화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들의 국내 채권 매수 대금은 원달러 환율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반등시 나오는 수출 네고물량으로 금일 환율 급등 장세는 연출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2.0원~1185.0원.


우리은행 1170원대 후반 중심의 레인지 장세가 예상된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의 영향으로 1170원대 후반대에 개장한 후 아시아주식시장과 유로화 움직임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을 앞두고 딜러들이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를 꺼리는 상황에서 당국에서 1170원선을 적극적으로 사수하고 있어 주식시장과 유로화가 강세를 보여도 하락세에는 제한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2.0~1184.0원.


신한은행 미국의 고용과 제조업 지표가 예상 밖으로 부진이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하며 다우지수가 1.4%대의 하락을 기록함에 따라 이날 국내 증시 조정 및 외인 매도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 시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경기 우려가 장기간 지속되어 시장에 새로운 충격을 주기엔 약하다는 점, 글로벌 달러의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 등 환율을 큰 폭으로 상승시키기에는 약한 재료로 생각된다. 이러한 인식에 따른 네고 물량도 출회되며 환율 상승 제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0.0원~1185.0원


하나은행 뉴욕증시가 미국 제조업 지수 및 고용 관련 지표의 악재로 인해 큰 폭 하락마감한 영향으로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미국 하반기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위험 통화에 대한 매도세로 이어졌다. 환율은 일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일 대비 급반등시 수출업체 고점 매도 물량이 집중될 수 있어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1180원대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7.0원~1190.0원.


대구은행 원달러 환율은 1175원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전일 증시의 하락으로 상승압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네고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고 상대적인 한국 경제의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어 달러원의 상승동력은 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시아 장 증시가 미 증시의 영향을 받아 크게 하락한다면 포지션 조정 차원에서의 숏커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0.0원~1183.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중국의 원화 국채 매입 뉴스와 2분기 OECD경제성장률 1위, 잇따른 선박 수주 뉴스, 외국계 IB 은행들의 원화 강세 전망 등 환율은 하락 우호적인 재료들이 많지만 불안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반영과 당국의 속도조절로 환율은 하락이 극히 제한되고 있다. 1200원 테스트 실패 이후 하단 테스트에 나서고 있지만 일단 1170원은 지지력을 나타내고 있는 듯. 당분간긍정적인 국내변수가 상단을, 불안한 글로벌 금융시장이 하단을 막으며 환율은 방향성 설정이 쉽지 않을 듯. 금일은 미 증시 하락 영향으로 1180원 테스트 예상되나 1180원 위에서는 상승 폭 제한될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0.0원~1185.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지난 밤 미 경기 우려의 재부각과 국제환시 안전자산 선호 흐름, 큰 폭의 뉴욕증시 하락 속에 역외환율은 1170원대 후반으로 레벨을 높였으나, 상승폭의 절대적인 수준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이는 국내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 등 양호한 경제 여건에도 당국의 지속적인 개입 속에 환율 하락세가 제한되는 등 원화 저평가 인식이 상당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이는 데, 이와 더불어 최근 외인의 국내 채권 매수 증대와 1190~1200원에서의 고점 인식, 수출업체의 네고 출회가 활발한 점 역시 환율의 상단을 제한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 같은 점들을 감안해 볼 때 금일 환율의 기존의 1100원대 후반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는 수준의 제한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 된다. 60주선(1181원) 부근의 1차 저항 테스트 여부 및 경기 우려 속 뉴욕증시의 낙폭이 컸던 만큼 국내 증시가 이에 동조하며 약세 정도를 강화할 지 여부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0.0원~1185.0원.




정선영 기자 sigum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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