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콘텐츠허브, 플랫폼 다변화로 고성장 전망<신영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영증권을 20일 플랫폼 다변화에 따른 SBS콘텐츠허브의 안정적인 고성장이 전망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600원을 제시했다.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컨텐츠에 대한 투자확대라는 위험요소가 있지만 유통사업에 전념하면 안정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다매체 시대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이 여전히 선호하는 컨텐츠는 여전히 지상파 위주이며 한류붐 등에 편승해 해외수출이 가능한 것도 지상파"라면서 "이 같은 킬러 컨텐츠를 독점적으로 유통한다는 점이 SBS콘텐츠허브에 대한 핵심 투자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올해 연간 실적과 관련해서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86.2%, 98.1% 증가해 271억원, 2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한 애널리스트는 "각종 영화제 수상식 등 방송문화행사 사업과 게임 등 비 방송컨텐츠 사업을 결합,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어 사업수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