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콘텐츠허브, 콘텐츠 시장 확대 따른 수혜 기대<하이투자證>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하이투자증권은 9일 미디어 환경이 콘텐츠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SBS콘텐츠허브의 질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했다.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최근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등 모바일 단말기 확산 영향으로 콘텐츠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SBS콘텐츠허브가 콘텐츠 유통채널 뿐만 아니라 기획 투자 제작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며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SBS 지상파 방송 콘텐츠를 기반으로 모바일 콘텐츠 시장 선점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합병으로 인한 해외수출 및 규모의 경제 효과도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SBS콘텐츠허브의 수출 비중은 일본시장의 한류 확대와 다양한 해외 현지화 사업 등으로 지난 2007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며 "대만과 베트남, 말레아시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한류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류가 가속화 될 경우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