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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콘텐츠허브, 다매체 시대의 기대주<신영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신영증권은 21일 SBS콘텐츠허브에 대해 '다매체 시대의 총아'로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급증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최근 SBS콘텐츠허브 주가 강세의 배경은 2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라며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99억원에서 올해 35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8억원에서 71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SBS콘텐츠허브는 SBS그룹의 온라인 콘텐츠 유통이 주력였던 SBSi와 오프라인 콘텐츠를 유통했던 SBS프로덕션이 합병한 회사다. 실적개선의 배경도 합병에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9월 두 회사가 합병했기 때문에 올해 실적에서는 기저효과(Base Effect)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며 "2분기 양사 합산 기준으로 매출액은 28%, 영업이익은 127%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2분기 실적개선에 의미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큰폭의 실적개선은 콘텐츠 유통환경의 변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방송용 동영상의 유료화가 진전되면서 방송콘텐츠의 유통수익이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프로그램의 해외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신영증권은 IPTV, 스마트폰 등 뉴미디어의 도입이 가속화될수록 SBS콘텐츠허브가 유통하는 콘텐츠의 가치가 커질 전망이라며 향후 주가 꾸준히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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