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리턴제 도입..대금납부 5년 분할, 무이자 할부까지 지원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최근 재무위기 타개를 위해 비상경영을 선포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공동주택지를 일괄 매각한다.
LH가 매각에 나서는 주택지는 전국 25개 사업지의 공동주택용지 77개 필지, 320만㎡로 금액으로는 3조4000억원 규모다.
해당 토지는 계약체결 후 2년이 지나 토지를 반납하면 계약금을 제외한 대금에 연 5% 이자까지 지급하는 '토지리턴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향후 금융기관과 연계해 토지 리턴시 반환금액을 담보로 유동화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대금납부도 최장 분할기간인 5년 분할납부나 무이자할부가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며 26일 추첨을 통해 매입자를 결정한다.
LH는 전국 공동주택지를 동일한 조건으로 일괄공고함으로써 사업지 비교가 훨씬 수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화성향남2지구 등 4개지구 20필지 1조7000억원의 공동주택지도 토지리턴제를 적용해 수의계약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이나 LH 토지판매보상기획처 마케팅팀(031-738-3256,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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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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