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일체형 설계로 저전력·초소형 디자인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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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삼성전자는 USB 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외장 하드디스크 'S2 포터블 3.0'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S2 포터블 3.0'은 USB 2.0 인터페이스 대비 데이터 전송속도가 최대 10배 빠른 USB 3.0을 지원하며, 7200 RPM(분당회전속도)으로 고속 구동하는 드라이브를 탑재해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USB 일체형 설계를 적용해 초소형 디자인과 저 소비전력을 구현했다.
'S2 포터블 3.0'은 실시간 혹은 지정된 스케줄에 따른 '데이터 자동백업', 중요한 데이터를 암호화해 저장할 수 있는 '시크릿존', 패스워드를 통한 데이터 이중보호 장치인 '세이프티키' 등 삼성전자 외장 하드디스크 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스토리지 마케팅그룹 이호성 상무는 "최근 HD급이상 고화질·고음질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보편화 되면서 빠른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고성능 외장 하드디스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고성능, 저소음 하드디스크를 탑재하고, USB 3.0 고속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S2 포터블 3.0' 제품군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2 포터블 3.0'은 2.5인치 디스크를 적용, 최대 640GB(기가바이트) 용량까지 출시되며, 9월부터 국내와 미국, 유럽 등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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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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