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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지털, 2Q 역대 최대 매출···오프라인 매출 급증

하반기 3D·음성인식 신제품 출시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파인디지털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은 2분기 매출액 258억원, 영업이익 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118%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4억원을 기록했다.

파인디지털은 3D와 음성인식 내비게이션의 판매 호조와 오프라인 매출 급증이 실적 호조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파인디지털은 전기에 2D 내비게이션의 판매가 3D 제품의 2배 가량 앞서 있었으나, 2분기에 3D 제품 판매량이 급증해 하반기에는 2D 제품 판매량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역시 연초에 비해 판매량이 4배 이상 성장했다.

유통 구조에서도 변화를 겪었다. 연초 온라인 판매율이 오프라인 양판점, 할인점에 비해 1.5배 가량 많았으나, 현재는 오프라인 판매가 온라인 판매율을 추월한 상태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파인디지털은 하반기 3D와 음성인식 제품군을 기반으로 브랜드 강화 전략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하반기에는 3D 내비게이션이 2D 제품의 2배 이상 판매될 것으로 보고, 3D 신제품을 2~3종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도 준비 중이다.


또한 작년 말 선보인 ‘파인드라이브 스타일 3D’를 업그레이드한 디자인 라인 신제품을 출시해 소비자의 심미적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유통에 있어서는 온라인뿐 아니라, 백화점, 대형할인 마트 등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파인디지털의 김병수 이사는 “앞으로 보다 진보된 3D 지도, 음성인식 기능, 제품 디자인을 선보여 소비자의 높아진 기대수준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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