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서울고용센터가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센터와 인근에서 '제29회 청계천 Job Fair'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0 유통·물류 채용박람회'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에는 기업 현장채용, 취업 컨설팅, 개인별 종합맞춤 컨설팅, 취업 정보제공, 직업시연 및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시간들이 마련된다.
현장 채용에 참여할 구인 기업은 (주)CJ오쇼핑, (주)파크랜드, (주)피죤, (주)나이키 등 총 34개사로 영업 및 영업관리, 마케팅, 판매서비스, 고객관리 분야 등에서 150여 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경력·진로 컨설팅, 유통·물류 자격증 및 직무 컨설팅 등 컨설팅관이 따로 마련되고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 등 이벤트관도 운영한다.
아울러 대졸 청년 등에게 1대 1 취업상담 및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Job Young Plaza'와 연계해 보다 전문화 되고 차별화된 취업컨설팅을 받게 할 예정이다.
한편 취업 관련 전문기관들이 참여해 모의면접 등을 실시하며 스트레스 심리치료, 컬러이미지, 스피치, 면접 메이크업, 학습설계, 직장매너 컨설팅 등 개인별 종합맞춤컨설팅도 제공한다. 취업특강, 명사특강, 청소년 진로특강 등 다양한 특강들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직업훈련계좌제 상담 ▲비정규직 능력개발카드 발급 ▲직업심리검사 ▲국가기술자격증상담(한국산업인력공단) ▲장애인 취업상담(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국민연금 상담(국민연금공단) ▲창업 및 생계비대부 상담(근로복지공단) 등도 진행되며 참여자들이 즐기면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향수 만들기, 헌옷 리폼 등 다양한 직업 시연 및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최준섭 서울고용노동청장은 "이번 청계천 Job Fair는 2010 유통·물류 채용박람회와 함께 개최하게 돼 구직자들에게는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 행사가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미래와 희망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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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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