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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특집] 서울우유, 업계 최초 제조일자 표기 혁신바람

서울우유는 지난해 7월 유업계 최초로 유통기한과 함께 제조일자 병행 표기를 감행하면서 혁신적인 바람을 몰고 왔다. 국내 식품안전기본법상 우유를 포함한 유통식품은 유통기한 혹은 제조일자 중 하나만 선택해 표기해도 되지만, 서울우유는 고객 입장에서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제조일자를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우유를 선택하는 고객들의 기준과 습관을 모두 새롭게 제시한 획기적 시도였다. 제조일자를 유통기한과 함께 병행 표기하게 되면 그 기준이 명확해 고객들은 보다 객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우유의 신선도를 판별할 수 있다.

서울우유는 제조일자 한 줄을 표기하기 위해 제조 즉시 제품을 배송해야 하는 제조일자 중심의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했으며, 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물량만큼만 주문 받아서 생산 후 바로 배송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고객 중심의 혁신적 노력들을 바탕으로 서울우유는 제조일자 도입 이후 일 평균 판매량이 1000만개 돌파하는 한편, 지난해 1조5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대비 16.3% 신장한 기록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서울우유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면서 6월 들어서도 4일 연속 1000만개 돌파를 달성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지난달 제조일자 확인이 왜 중요한지 알리기 위해 신규 CF를 제작해 홍보에 더욱 더 박차를 기하고 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스타인 차두리를 모델로 기용해 외국서도 볼 수 없었던 우유 제조일자를 적극 찬성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 제조일자 표기 1주년을 기념해 '제조일자를 찬성하는 당신께 한턱 쏩니다' 더블 이벤트를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 이벤트에 참여한 1만 여명에게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우유 홈페이지(www.seoulmilk.co.kr)를 참조하면 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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