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마감된 제안 공모에 불참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포스코건설이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 민간투자사업 참여를 포기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7일 인천시가 마감한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민간투자사업 제3자 제안 및 최초 제안자 변경 제안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200억원을 투자해 인천 서구에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을 짓는 대신 30년동안 관리운영권을 넘겨받아 수익을 내 회수하기로 인천시와 합의했었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주)IAGS를 설립해 주경기장 건설을 인천시에 제안했고, 시는 지난 5월 19일부터 제3자 제안 및 최초 제안자 변경 제안 공모를 진행했다.
하지만 포스코건설이 제안서 제출 마감인 17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아 주경기장 민간투자 사업은 무산됐다.
포스코건설의 제안 공모 불참은 송영길 인천시장 취임 이후 주경기장 건설 자체가 불분명해졌기 때문인 것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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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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