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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환경운동센터 “수원휴게소 건설계획 철회하라”

[아시아경제 김영래 기자]“수원휴게소 건설 계획을 철회하라”


수원환경운동센터가 한국도로공사의 영동고속도로 수원휴게소 설치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9월 경기도에 영동고속도로 수원휴게소 설치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신청했다.


수원환경운동센터는 이에 대해 “수원휴게소 설치는 광교산 훼손과 주민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것이다, 휴게소 설치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17일 주장했다.

이들은 또 “도로공사 측은 장안구 조원동 산 1―7 일원과 산 1―42 일원에 인천 방향, 강릉 방향 두 개의 고속도로 휴게소를 설치하려고 한다”며 “이는 감사원이 2008년 영동고속도로 서창나들목~용인나들목 55㎞ 구간에 휴게소가 없어 안전사고와 이용객 불편이 우려된다고 지적과는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당초 휴게소 부지는 수원시 영통구 하동과 용인시 상현동 일대에 걸쳐 있는 옛 동수원 톨게이트 부지 5만8천㎡였다”며 “그러나 2007년 6월 28일 광교신도시 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이 승인되면서 옛 동수원 톨게이트 부지가 사업지구에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고속도로 휴게소 예정지 인근에는 아파트단지와 학교, 요양소, 광교저수지가 자리잡고 있다”며 “만일 휴게소 건설과 운영으로 인해 발생하는 오염으로 상수원인 광교저수지가 오염된다면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과 불편 이상의 피해를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영래 기자 y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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