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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여만에 공개된 광화문, 첫날 15만 4000여명 관람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4년 여만의 복원기간을 거쳐 공개한 광화문을 찾은 관람객수가 15만명을 넘어섰다.


문화재청은 16일 "15일 공개된 광화문을 방문한 사람이 15만 4000여명이었다. 대개 추석이나 설날에 7만여명이 관람하는데, 이를 두배나 웃도는 수치"라며 "1일 평균 관람객수도 1만 2000여명이라서 무려 13배나 달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소장 박종갑)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16일부터 광화문에 매표소를 설치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광화문과 경복궁 권역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경복궁 관람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 1500원. 하절기 평일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화요일은 쉰다.

향후 문화재청은 제2차 복원 사업을 통해 경복궁의 궁궐들을 76%까지 복원해 나갈 방침이다.


문화재청의 한 관계자는 "문화재 복원은 우리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고, 문화 국가로서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화재 발굴 보존에 적극적으로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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