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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가정용 미니 텃밭상자 무료 분양

19일까지 선착순 신청 접수...23일 오전 10시 고은초등학교서 분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19일까지 미니 텃밭상자를 무료로 선착순 분양한다.


구는 녹지공간을 조성해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텃밭상자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텃밭상자는 작은 규모의 상자에 흙과 퇴비를 섞어 모종이나 씨앗을 심어 작물을 재배할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도시농업이다.


특히 어르신들에게는 소일거리를, 어린이들에게는 환경교육 및 농업 체험을, 주부들에게는 건강한 여가와 웰빙 밥상 제공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온다.

구는 총 700개의 텃밭상자를 준비했으며 개인 200개, 단체 400개, 서대문환경실천단에 100개를 배부하기로 했다.


개인에게는 1인당 1~2개씩, 단체에게는 10~20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분양된 텃밭상자에는 상추와 쪽파, 갓 등을 재배하게 된다.


분양이 확정된 대상자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고은초등학교에서 분양받으면 된다.


현장에게 식물 재배정보와 작물 재배방법 등을 전문가에게 자세하게 설명들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시범 참여자들이 직접 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또 텃밭상자 관련 매뉴얼과 텃밭일지도 제공한다.


구는 10월에 개인별 우수 텃밭상자를 선정하고 우수텃밭 경작단체를 시상할 예정이다.


그리고 서대문환경실천단에서 재배한 작물은 판매,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참여하기로 했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와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 이메일(workerkwon@sdm.go.kr) 또는 팩스(☎330-8623)로 제출하면 분양 받을 수 있다.


박용현 맑은환경과장은 “직접 먹을거리 재배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게 되고,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대문구청 맑은환경과 ☎02-330-181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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