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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외국인 서울구경 돕는 영문안내서 펴내

'현주와 앤더슨의 서울구경' 따라가 보는 스토리텔링형식의 감성적 안내책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외국인들의 서울살이 및 서울구경을 돕는 가이드북이 나왔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국내 거주와 방문 외국인들에게 소개할만한 한국의 문화, 서울의 추천명소 등을 담은 영문안내서 '헬로 코리아, 아이 러브 서초(Hello Korea, I Love Seocho)'를 펴냈다.

60쪽 분량으로 영어 한글 병용 표기된 안내서에는 ▲ 한복, 한식, 한옥을 소개하는 한국의 의식주 ▲고궁, 인사동 등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서울의 베스트 방문지 ▲주제별로 엮은 서초구 명소 ▲ 공공기관 안내 ▲ 지하철노선 등 교통정보 등 서울여행과 서울생활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보들이 빼곡히 담겨있다.


단순한 정보나열로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일반안내서와는 달리 외국인 방문상황을 가정한 내외국인의 대화문을 곳곳에 배치해 외국인은 물론 외국인 친구에게 한국의 문화와 서울의 명소를 소개하기 쉽도록 했다.

서초구는 안내서를 글로벌빌리지센터 등 외국인들의 상담 문의가 많은 곳과 동주민센터를 비롯한 관공서 등에 비치하는 한편 구 공무원들이 외국인 손님을 응대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각 부서에도 배부할 계획이다.

또 전자북(e-book) 형태로도 제작해 서초구청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 인터넷에도 관련 정보를 올리기로 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이번 대화형 영어안내책자를 통해 외국인들이 각종 정보도 얻고 한국과 한국생활에 대한 이해도 높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초구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외국인이 거주하는 반포동 서래마을에 외국인 전용 주민센터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외국인을 위한 외국인 가능업소를 운영하는 한편 구청 민원실에 외국인 도움코너(Help desk for foreigners)를 개설하여 크고 작은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등 다문화시대 외국인들이 활동하기 편리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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