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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중심 '악마를 보았다', 개봉 4일 만에 63만↑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이병헌 최민식 주연의 '악마를 보았다'가 수위 높은 폭력성 묘사로 인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주 60만 관객을 동원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12일 개봉한 '악마를 보았다'는 주말 사흘간 51만 8142명, 개봉 이후 나흘간 63만 7481명을 모았다.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다.

김지운 감독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후 2년 만에 다시 내놓은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연쇄살인마에게 약혼녀를 살해당한 국정원 경호요원이 처절한 복수를 감행한다는 내용을 그렸다.


등급 심의 과정에서 두 차례나 개봉 불가 판정에 가까운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아 개봉이 불투명했던 이 영화는 일부 장면을 편집한 끝에 개봉 전날인 11일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아 12일 관객과 만났다.


개봉 이후 '악마를 보았다'는 강도 높은 잔인성과 폭력성 묘사로 인해 관객 사이에서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폭력 묘사의 당위성과 위해성, 영화적 완성도 등에 대해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원빈 주연의 '아저씨'가 차지했다. 주말 사흘간 약 76만명을 모았고 누적 관객수는 236만명을 넘어섰다.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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