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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김 성대모사 달인' 이혁재, "늦게 찾아와 죄송하다"


[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개그맨 이혁재가 故 앙드레김의 빈소에 찾아와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혁재는 14일 밤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앙드레김(본명 김봉남)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너무 죄송하다”는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매우 안타깝다. 선생님이 많이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셨는데 늦게 찾아와서 죄송하다”며 “모델이 아니어서 모델로 서지는 못했지만 많이 챙겨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일 년 전에 아이들 옷 해주시겠다고 데리고 오라고 하셨는데,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혁재는 완벽한 앙드레김 성대모사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각종 방송에서 앙드레김과 얽힌 일화를 소개하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앙드레김은 지난 12일 오후 7시25분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앙드레 김은 지난달 말 폐렴 증세로 이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병세가 악화돼 이날 세상을 떠났다.


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지며 유해는 15일 오전 6시 발인 후 고인이 30년 넘게 살았던 압구정동 자택과 신사동 앙드레 김 아뜰리에, 지난해 완공한 경기도 기흥의 앙드레 김 아뜰리에를 거쳐 천안공원묘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박종규 기자 glory@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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