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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앙드레김 조문행렬 이어져..★들 14일 새벽 '비통'


[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지난 12일 타계한 패션디자이너 앙드레김의 빈소에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13일 늦은 밤 고 앙드레김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이 슬픈 표정으로 영정 앞에 섰다. 조문행렬은 14일 새벽에도 이어졌다.

빈소에는 늦은 밤 김준, 이병헌, 이태성, 김태희, 재희, 유열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14일 새벽 조문한 디자이너 이상봉은 존경하는 선배를 잃은 슬픔에 잠겼다. 그 뒤로 현영, 유승호, 황정음-김용준 커플, 샤이니 민호, 류시원, 권상우 등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연예인들이 빈소를 찾았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13일 오후 5시께 빈소를 직접 찾아와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기도 했다. 청와대 측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패션계의 큰 별, 앙드레 김 선생에게 국가 차원의 예우를 다하자는 측면에서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날은 또 고인의 유서가 발견되기도 해 관심을 모았다. 도신우 모델센터 회장은 이날 YTN ‘뉴스 & 이슈’에 출연해 “선생님이 유언과 유언장을 남기신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언장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 도 회장은 “상주가 아직 깊은 충격에 빠져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앙드레김은 12일 오후 7시25분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앙드레 김은 지난달 말 폐렴 증세로 이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병세가 악화돼 이날 세상을 떠났다.


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지며 유해는 15일 오전 6시 발인 후 고인이 30년 넘게 살았던 압구정동 자택과 신사동 앙드레 김 아뜰리에, 지난해 완공한 경기도 기흥의 앙드레 김 아뜰리에를 거쳐 천안공원묘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박종규 기자 glory@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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