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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배우 장서희가 고 앙드레김의 사망 소식에 고인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장서희는 13일 오후 4시 40분께 앙드레김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들렀다. 하얀 정장을 입고 나타난 그는 고개를 숙인 채 취재진 사이를 지나 빈소에 당도했다.
장서희는 앙드레김이 사랑한 대표적인 여자모델이다. 2002년 MBC '인어아가씨' 방영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뒤 줄곧 패션쇼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메인모델로 활동했다.
장서희는 "항상 자상하게 무엇이든 챙겨주셨던 분"이라며 "이렇게 돌아가시면 어쩌냐"며 앙드레김을 회고했다.
그는 앙드레김과의 첫 조우에 대해서도 떠올렸다. 장서희는 "선생님께서 '인어아가씨'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연락을 해 와 2003년까지 5번 연속으로 무대에 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에도 한번씩 패션쇼에 참가하며 선생님과 인연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최근 밟은 무대는 지난해 9월 정동 덕수궁에서 열린 'Starry Night in 宮.' 당시 그는 배우 배수빈과 함께 마지막을 장식했다.
빈소에서 시종일관 입을 굳게 다문 장서희는 10분 가량 머문 뒤 개인차량을 통해 자리를 떠났다.
한편 앙드레김은 지난 12일 오후 7시 25분께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대장암과 폐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5일 오전 6시다. 장지는 양친이 영면해 있는 천안공원묘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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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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